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이용객이 개항 이후 첫 14만 명(8월 5일 기준)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이 급증한 이유인데요, 이에 관세청은 해외여행자의 무분별한 과소비를 억제하고, 마약테러•검역 등 사회 안전 위해 불법 반입을 막고자 특별단속기간(7월 16일 ~ 8월 31일)을 정해 여행자휴대품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휴대품 검사비율을 평소보다 30% 가량 높이고, 홍콩, 뉴욕, 파리 등 해외 주요 쇼핑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 대해 전량 개장검사를 실시 중입니다. 특히 호화사치품 과다반입자에 대해서는 신변검색과 휴대품검사를 강화하고, 면세한도를 초과하는 물품을 구매한 경우에는 엄정 과세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반가족이나 일행에게 고가 명품 등의 반입을 부탁하는 대리반입 행위와 마약, 총기류 등 사회안전 저해물품, 검역대상물품, 국민건강 위해 물품 등의 불법반입 차단 검사도 엄격히 진행하고 있죠.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해외 출입 계획이 있는 여행자들에게 휴대품 관리에 대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자가 알아둬야 할 통관 주의사항은?

1. 출국 시 주의사항
귀중품 및 고가의 물품을 소지하고 출국 할 때는 반드시 휴대물품 반출신고를 해야 합니다. 해외여행 중에 사용하고 입국 시 재 반입할 고가(통상적으로 미화 400달러 이상)의 골프채, 보석류, 시계, 카메라, 모피의류, 전자제품 등(외국산, 국산 불문)이 여기에 해당하는데요, 최초 출국 시 ‘휴대물품반출신고서’에 모델, 제조번호 등 상세한 규격을 기재해 세관에 신고하면 입국 시 면세통관이 가능하고, 한 번 신고한 동일한 물품은 재 출국 시 세관신고절차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면세점 이용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국인은 미화 3,000달러까지 구매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입국 시의 면세범위는 미화 400달러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400달러란, 면세점이나 외국에서 구입한 물품가격의 합계액만이 아닌, 외국에서 선물로 받은 물품가격까지도 포함한 금액입니다. 따라서 출국 시 미화 3,000달러 기준으로 구매한 후, 해당 물품을 귀국할 때 모두 가지고 들어온다면 400달러 이상 구매 물품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해외 도착 후에는 국가별로 상이한 면세기준이 적용되므로, 방문국가의 면세기준을 숙지하고 여행자휴대품 반출입에 관한 국가별 반출입 제한기준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호주는 김치 등 모든 식품류, 뉴질랜드는 모든 종류의 식품, 식물, 캠핑장비, 골프클럽에 대해 입국 시 세관 신고가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각국의 법령에서 규정한 외환신고대상에 해당하는 외화를 신고하지 않는 경우 압수당할 수 있는데요, 관세청 홈페이지에서 우리나라 국민들이 주로 여행하는 90개국의 여행자통관제도를 안내하고 있으니, 여행대상국의 통관정보를 미리 확인해 놓는다면 통관 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입국 시 주의사항
해외여행을 마치고 우리나라에 입국할 때는 1인당 면세범위인 미화 40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은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허위신고를 하거나 성실하게 신고하지 않을 경우 납부할 세액의 30%에 상당하는 가산세 등이 부과되고요, 동•식물류 등 검역대상물품, 판매 목적의 물품, 미화 1만 달러 상당액을 초과하는 화폐도 반드시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만약 모르는 사람이 수하물 대리운반을 부탁하는 경우에는 마약•밀수품 등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거절해야 합니다. 대리운반을 하다 세관에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법규에 따라 물품압수 및 처벌을 받게 되는데, 부득이하게 물건을 대신 갖고 들어올 경우에는 반드시 세관 신고서에 기재, 신고하거나 구두로 세관직원에게 신고해야 책임을 면할 수 있습니다.


2인 이상 동반가족이 미화 40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 1개 또는 1세트를 휴대 반입하더라도, 1인이 반입하는 것으로 간주해 400달러만 면제받고,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해외여행을 하고 미화 1,000달러의 명품가방을 한 개 구입한 경우, 1인당 면세금액을 합산하면 1,600달러가 되지만, 구입물품의 개당 가격이 400달러를 초과하므로 면세범위 초과금액인 600달러에 대해 세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여름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난 A씨와 친구 B씨는 면세점에서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내국인은 미화 3,000달러까지 구매할 수 있다는 면세기준을 보고, A씨는 미화 2,000달러의 명품가방을 B씨는 미화 3,000달러의 고급시계를 구입했는데요, 여행을 마치고 국내로 귀국한 A씨와 B씨는 면세범위 400달러를 초과했기 때문에 각각 352,000원, 874,400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면세범위인 400달러와는 별개로 술 1병, 담배 200개비(1보루), 향수 60ml까지는 추가로 면세 받을 수 있습니다. 술은 위스키, 와인 등 종류를 불문하고 한 병만 면세가 되는데, 이 때 한 병의 용량은 1L 이하, 가격은 400달러 이하여야 하며, 만 19세 이상인 성인 여행자에게만 해당됩니다.

해외 출•입국 시 주의사항

1. 출국 시
• 미화 400달러 이상의 귀중품 및 고가휴대품은 반드시 ‘휴대물품반출신고서’를 작성해 세관에 신고 해야만 재 입국 시 면세통관이 가능합니다.
• 출국 시 면세점 구매한도액은 미화 3,000달러이며, 입국 시 1인당 면세금액은 400달러입니다.
• 해외 도착 후에는 해당 국가의 면세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입국 시
• 면세범위 미화 40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은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관세청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여행자휴대품 예상세액조회 시스템을 이용하면 예상세액계산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사람이 수하물 대리운반을 부탁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2인 이상의 동반가족이 400달러를 초과하는 물품 반입 시에는 1인이 반입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여행자휴대품 통관에 관한 모든 것, 관세청 모바일 서비스로

관세청은 여행자휴대품 통관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관세청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품목별 금액별로 구입내역을 입력하면 예상세액을 조회할 수 있으며, 품목별 간이세율, FTA 협정세율 적용 신청절차 및 유의사항 등의 정보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을 때는 해당 공항만세관의 민원담당 전화로 바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관세청 모바일앱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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